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코로나19 양성 판정 "문재인 대통령" 위로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측근중 한명인 호프힉스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 된 걸로 확인되어 검체 검사를 받고 격리중이였습니다.

격리중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던 호프힉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신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판정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시 트위터에

"오늘 멜라니아와 내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것이다."

라고 올려 확진 사실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대선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호프힉스 보좌관과 함께 였고

에어포스원과 마린원에 탑승했었다고 합니다.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측 인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 할 수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저평가하고

마스크 착용을 기피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확인 판정을 받아

다가오는 15일 TV토론 2차에 나설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고 합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트럼프 대통령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줄 것"

"그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투표지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아프지 않더라도 양성판정 자체만으로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대유행의 심각성을 축소하려 한 그의

정치생명에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부부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가족들과 미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라고 위로전을 보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로전을 보내는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4월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하자

트위터를 통해 위로전을 보냈다고 합니다.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웠다"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총리를 만나 뵙기를 고려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쾌유룰 기원한다며 위로전을 보냈습니다.